여름시즌 이후에 처음으로 리뷰를 남기네요.
루즈핏 슬랙스를 찾고 있었는데 역시나 벨리에에서 이번시즌에 나왔네요.
룩북을 보자마자 반했습니다.루즈핏의 셔츠와 루즈핏 슬랙스 찰떡궁합인 것 같네요.
루즈핏슬랙스는 마른사람인 경우 마른점을 보완해주고,
저같이 다리가 조금 두꺼운분들은 사이즈가 살짝 여유가 있으면서 편하고 두꺼운라인도 보완해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옆 라인의 디자인의 경우 같은 원단의 다른 칼라를 절개 배색으로,
화이트칼라의 테이프를 위치시켜 소재와 칼라의 콤비네이션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앞 뒤판의 기장 편차를 두어 앞부분은 신발을 살짝 덮고 뒷 부분은
신발 굽 중간까지 내려오도록 제작되어 일반 루즈핏 슬랙스와의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단을 두께의 경우 두께감이 있고 묵직한 느낌으로 원단에서 힘이 느껴집니다. 봄/가을/겨울에 착용가능한 두께감입니다.
또한 구김과 드레이프성에서 탁월해서 바지가 차르르르 핏이 떨어지면서 구김 또한 적어 관리가 용이합니다.
처음에 긴기장의 바지를 구매한 경험이 적어서 기장이 많이 길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183과 186의 외국모델들로써 팔다리가 길다고 알고 있어서
S사이즈를 착용 후 기장을 3cm 길게 제작한 샘플을 착용한 것으로
총장이 101+3 = 104cm로 제가 구매하려는 M사이즈 보다 2m정도 긴 기장으로
제가 입으면 얼마나 바닥을 끌지 걱정을 했는데 바닥을 안끌어서.. 신기했습니다..
수선할 줄 알았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길지는 않습니다.허리에 사이즈 맞춰서 구매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같이 구매한 그레이 색상도 있지만 아직 입어보지 않아서 다음에 리뷰 남기겠습니다.
참고로 180cm에 77kg .
구매사이즈는 M(32)
평소 벨리에 구매 사이즈 상의 M(100), 하의 M(32) 아우터M(100)
